따뜻한 전문 의료진의 손길로 정성껏 진료하겠습니다.

제 목

 도와주세요

이 름

 딸

Date [2004-01-07 13:48:08]   Hit [1213]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매일 집에서

소주를 드셨는데..

8년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이후에는

하루 소주 3병이상 씩 술을 드세요

지금은 직장도 그만 둔 상태입니다

술 때문에 성격도 많이 변하셔서 ..매우 포악하시고  예민하세요

다른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포악하고 잔인해요

언니와 절 먼저 죽이고 따라죽겠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셔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언젠간 정말 불을 지를것 같이 보입니다

술을 끊겠다는 본인 의지는 전혀없는데도 입원시킬수 있나요??

그리고 지금같은 상황까지 왔는데  치료가 될까요??

술에서 깨있을 때는 가족아닌 외부사람들에게

순하게 행동하시기 때문에  저와 언니말을 믿어줄 사람도 없어요

입원후..순하게 지내다가 시간이 지나 퇴원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 ,,보복으로 정말 언니와 저를 죽일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어려서는 너무 몰라서 아무런 방법을 찾지못했는데 ..

지금은 늦어버린것 같아서 후회됩니다  
  •  답변글 등록 : 2004-01-07 18:02:42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서운한 감정은 잦아들게 되며, 자신의 문제를 알아
갈 수가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상담과 면회를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  답변글 등록 : 2004-09-16 21:25:22  
글 잘 읽어보았구요. 생각을 좀 더 하시길 바라고 아버님이
폭음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을 먼저 알아보시고
이유가 없다면 대화를 해보도록 시도하신 후 이것도 통하지 않는다면 저희 민들레 병원에 오셔서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여유가 없으시다면 전화상담도
가능하니 한번 시도 하시는것이 좋을거러고 생각듭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1월11일 일요일 민들레 직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