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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신장애 용어

이 름

관리자

Date [2009-05-18 15:51:30]   Hit [3894]

금단현상 [禁斷現象, withdrawal symptoms]

약물 만성중독자가 약물섭취를 끊었을 때 나타나는 정신 및 신체상의 증세

술 ·마약과 같은 신경친화성(神經親和性)이 강한 물질을 상용하면 대개 기벽(嗜癖)을 수반하는 습관성이 생기며, 그 사람의 소질과 약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을 중지하면 심신 양면에 독특한 증세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니코틴 ·알코올 ·모르핀 ·코카인 ·필로폰 ·대마 등의 중독자에 많다. 불쾌 ·불안 ·흥분 ·설사 ·구토 ·보행곤란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모르핀 중독과 같은 경우에는 경련 ·마비 ·고민 ·의식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때로는 허탈에 빠지기도 한다. 금단 증세가 아무리 심하더라도 생명을 잃지는 않으나 약물을 섭취하면 증세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중독자는 약물을 구하는 데 필사적이므로 자발적인 복용 중지는 기대하기 어렵다. 증세의 대부분은 수일에서 1주일 정도면 가라앉는데 신체에 위화감(違和感)을 남기는 수가 많다. 치료는 입원을 시켜 약물과 완전히 격리시켜, 진정제 ·강심제의 투여, 지속적 수면요법, 인슐린쇼크, 전기쇼크를 병용한다. 마약중독자에게는 생활태도의 개선지도가 매우 중요하다.

 

망상성장애 [妄想性障碍, paranoid disorders]

중년에 발병하는 일이 많다. 악화되면 피해망상으로 인해 질투심을 강하게 느끼고, 분개하고, 화를 잘 내며 폭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증세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립되며 행동이 기이하기도 하다. 불특정 다수 또는 특정인에 대한 의심이 많다. 증세는 최소한 1주일 이상 지속된다. 대체로 예후가 나쁘다. 인격의 황폐화가 없는데, 만약 있다면 뇌의 노인성 변화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정신분열병에서 흔히 보이는 일급증상(一級症狀)과 인격의 황폐화는 없다. 직접적인 유전요인은 아니고 뚜렷하고 직접적인 정신병리적 증상도 찾아볼 수 없다.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환자는 무의식적 욕망·욕동 등으로 긴장과 죄악감을 경험하는데, 이런 생각은 그의 약한 자아에 용납될 수 없으므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견딜 수 없는 생각과 느낌을 부정하고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망상성장애의 원인으로는 이민·이주·귀머거리·기타 스트레스 등이 있다.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적응에서 오는 부담, 고독감 및 지역사회로부터의 격리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상적인 경우 이런 반응은 3~6개월째 최고조에 달하고, 그 이후 수개월에 걸쳐 점차 감소된다. 30세 이전에는 드물고 여자보다 남자가 약간 더 많다.

그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다. ①편집정신병은 서서히 발병하고 분명하고 정연한 사고가 유지되면서 영구적이고 변동되지 않는 망상의 조직화 및 체계화가 이루어진다. 흔히 자신은 월등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의처증 또는 의부증은 여기에 포함된다. 대개 30대 이후에 발병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증세가 지속된다. ②이중정신병은 편집성정신병을 가진 사람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서 망상체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③급성편집성장애로 흔히 일어나는 것은 이민·피난·전쟁포로·징병소집 및 처음 가족과 헤어진 때 등 환경의 극심한 변화를 경험했을 때이다. ④비전형편집성장애로 위의 3가지에 포함되지 않은 망상성장애를 말한다. 망상을 가진 사람은 망상의 강도를 숨기는 노력을 많이 한다. 환자는 자신에게 박해를 주는 사람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종종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처음에는 친밀한 것 같지만 얼마되지 않아 망상·의심·분노 및 적대감이 다시 되살아나므로 이것으로부터 도망하기 위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부정망상 [不貞妄想, delusion of infidelity]

부인 또는 남편이 상대방의 정조(貞操)를 의심하는 의부증, 의처증으로 망상성 장애의 하나.

다른 정신과적인 증세가 없는데도 배우자가 성적으로 부정한 행동을 하여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망상적인 증거를 기본으로 하는데, 치료에 대해 저항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배우자를 의심하다가도 아니라는 증거가 확실하면 믿는다.

그러나 이 질병 환자들은 아니라는 증거가 확실해도 믿지 않고 오히려 배우자가 부정하다는 증거를 찾고 싶어한다. 또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망상에 따른 행동이상을 동반한다. 보통 전체 인구의 1~4% 정도는 이 질병 환자이고, 대부분 35~55세 사이에 발병한다. 사회적 요인, 성윤리 의식변화, 매스컴, 피임방법 개발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로 편집증적 성격을 지닌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의존성이 강해서 배우자가 옆에 있어야만 안심하는 사람, 질투가 많고 독점력이 강한 성격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또 심리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열등감, 동성애적 경향, 자신의 마음 속에서 부정한 행동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이러한 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중독이나 편집증이 있는 부모 또는 지배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이 질병 환자들은 자신의 망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도청, 녹음, 비디오 촬영, 미행, 폭력, 협박 등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정상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실제 치료로 연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의사도 환자의 망상 속의 한 인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정신과 질병 가운데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한 약물치료, 정신치료, 부부치료 및 가족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병적 도박 [病的賭博, pathological gambling]

사회적·직업적·물질적 및 가정의 가치기준 뿐만 아니라 책무의 손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빈번하고 반복적인 도박 탐닉으로 도박중독으로 일컫는다.

도박증후군 또는 도박광이라고도 한다. 의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성인의 인격 및 행태장애' 내 작은 범주인 '습관 및 충동장애' 중 하나이다. 알코올·약물중독과 마찬가지로 도박에 대한 욕구가 강해 개인 스스로 행동을 절제할 수 없는 경향이 나타난다. 미국 통계에 의하면 성인의 약 80%가 도박을 즐기지만 성인의 병적 도박 인구는 약 1~3% 정도 된다. 한국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알려진 통계는 없지만 최저 2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 정도는 병적 도박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저학력자보다는 고학력자가, 저소득자보다는 고소득자들이 도박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죄 중 절도죄의 35%, 비폭력범죄의 40%가 도박과 관련이 있고 병적 도박 증세를 가진 사람의 20% 정도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적 도박에 빠지기 쉬운 유형은 ① 선천적으로 뇌에서 충동을 담당하는 신경회로가 부실하거나 어릴 때부터 잘못 형성된 사람, ② 끊임없이 새롭고 강렬한 자극을 필요로 하는 탐닉형 성격을 가진 사람, ③ 현실도피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 ④ 우울증 환자 등이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장과정이 크게 작용한다. 정신분석학적 입장으로 보면 무의식적으로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강박적 행위로, 학습 이론가들에 의하면 학습된 비적응적 행동의 한 행태로, 인지 이론가들에 의하면 조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반항적 행위라고 본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조직 내 각종 단가아민과 관련되었다고도 하지만 정확한 이론은 아니다. 또한 뇌 조절 중추기능이 취약한 사람의 특징은 항상 스릴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늘 새로운 자극과 더 강력한 자극을 찾기 때문에 도박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물질만능주의와 한탕주의가 팽배한 사회적인 환경도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증세는 도박만 생각하고, 스릴을 얻기 위해서 도박을 하는 시간이 점점 증가한다. 또한 도박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며, 도박을 하지 않으면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불안한 상태에 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도박을 시작하면 불쾌감이 사라지고 다시 흥분상태가 되는 금단현상에 빠진다. 이러한 증세가 반복되면 환자 자신도 모르게 그만둘 수 없는 단계에 이른다.

따라서 병적 도박 증세가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병적 도박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그 기본적인 정신병리를 찾아내 치료한다. 병적 도박 환자는 이것을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라도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약물남용 [藥物濫用, drug abuse]

감정, 인식, 행동에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향정신성 약물을 비의학적,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

일반적으로 의학적·사회적 통념에 맞지 않게 약물을 지속적 또는 산발적으로 과용하는 행위와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여기에는 알코올부터 아편 등 유사약물을 강박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그 원인은 주로 사회적 요인, 약물의 부정적 결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인지적 요인, 낮은 자존심이나 공격성 등 성격적 요인, 반사회성과 관련된 행동적 요인, 의존성·내성·금단현상를 일으키는 약물학적 요인, 발달학적 요인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남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향정신성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① 중추신경흥분제:뇌신경 세포의 기능을 흥분시키는 약물로서 담배, 카페인, 암페타민류, 코카인 등이 있다. ② 환각제:뇌신경 세포의 기능을 흥분시키기도 하고 억제시키기도 하는 약물로서 대마초, 펜시클리딘(PCP) 등이 있다. ③ 중추신경억제제:뇌신경 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약물로서 알코올, 가스·본드류의 흡입제, 마약류, 수면제, 신경안정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다. 이밖에 진통제도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5단계로 구분한다. 0단계는 대상자가 아직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지만 약물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는 시기로서 약물남용에 이르지 않도록 이끌어준다. 1, 2단계는 약물사용에 대한 재미를 반복하려고 하는 시기로, 원인 약물을 없애고 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3, 4단계는 약물에 대한 내성과 의존성이 생기는 시기로, 약물을 중단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경우 치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발달장애 [發達障碍, developmental disability]

일반적으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뒤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염색체 이상과 미숙아, 주산기 이상 등과 같은 생물학적인 요인과 산모의 음주, 부모의 약물 중독, 부모와의 격리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운동발달 지연과 언어발달 지연, 전체적 발달 지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뇌성소아마비나 정신지체, 근육질환, 말초신경 및 신경근 질환, 청력소실, 자폐증, 뇌기형, 염색체 이상, 자궁내 감염, 주산기 이상, 진행성 뇌병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발달선별검사(developmental screening test)를 통해 진단한 뒤 조치를 취하는데, 검사는 대상 연령에 따라 목적이 달라진다. 신생아 시기에는 신경학적인 문제, 영아기에는 운동·감각·인지 부문의 문제, 학령 전기와 학령기에는 학습과 사회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조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 시점의 발달정도보다는 일정기간의 발달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반복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 평가는 전체운동, 미세운동, 인지 및 사회성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그 중 전체운동발달은 주로 1세 이하의 영아에서 검사하며 뒤집기·앉기·서기·걷기 등이 지표가 된다. 미세운동발달은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기능 발달로서 눈과 손의 동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고 운동장애와 지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언어발달은 지능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18개월이 되어도 의미있는 단어를 전혀 말하지 못하거나 만 3세가 되어도 말로 의사표시를 하지 못할 때는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사회심리적 발달은 감정발달장애의 척도가 된다.

근본적인 치유는 어렵지만, 청각장애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언어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뇌성마비와 환경요인에 의한 발달장애도 조기치료에 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불면증 [不眠症, insomnia]

불면증은 습관적 만성을 이르는 말이다. 짧고 단속적인 수면,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수면 등 수면의 길이나 질이 문제로 되나,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불면으로 생각하는 신경증으로서의 불면증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세에 시달리는 사람은 항상 수면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

만성 불면증이나 습관성 불면증 등의 대부분은 이와 관계가 깊다. 뇌동맥경화나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행 장애성 이외에 자율신경이나 내분비의 이상에서 오는 것, 정신병으로 인한 것이 많다.

우울병은 자기 스스로가 불면으로 고민하는 정신병으로서, 자살의 위험도 있다. 정신병의 약 30 %는 불면이 주증세이다. 그러나 불면이면서 불면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정신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흥분하거나 불안감으로 정신상태가 항진되어 있을 때, 커피 ·홍차 등을 많이 마셔 흥분해 있을 때, 또는 각성제 ·혈압상승제 ·비타민제 등의 약제 사용도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면제 등 약제의 사용은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기가 쉬우므로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하며, 항불안 약물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수면제 [睡眠劑, hypnotic]

최면제라고도 한다. 작용의 본질은 마취제와 비슷하며, 소량을 쓰는 경우는 진정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적응증에 의하여 분류된다. 취면제(就眠劑)는 신경증성 불면인 사람이나 잠이 오지 않을 때에 쓰이며 최면작용이 빨리 나타나고 작용의 지속시간이 3∼4시간 정도인 것으로서, 브롬발레릴요소(브로발린·카르모틴)를 비롯하여 브로민다이에틸아세틸요소(아달린·네네신)·포수(抱水) 클로랄 등이 있다. 또한 트랭퀼라이저(정신안정제)나 항히스타민제·진정제도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숙면제(熟眠劑)는 잠이 깊이 들지 않아 깨기 쉬울 때 쓰며 수면의 심도를 깊게 하여 밤중에 깨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서, 작용의 지속시간은 5∼6시간이다. 아모바르비탈(아미탈·이소미탈) 외에 사이클로바르비탈(아도름·파노도름)이 있다. 지속성이 있는 숙면제는 깊은 잠을 오래 지속시키는 작용에 쓰며 지속시간이 6시간 이상 되는 것으로서, 잠을 깨려 해도 일어날 수 없다. 설포날이나 페노바르비탈(루미날·페노발)이 포함된다.

이름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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