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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저..병원 가봐야 하나요..

이 름

 어쩌죠..

Date [2003-09-09 13:25:27]   Hit [1183]
안녕하새요...

요새 너무 힘들어서..병원이라도 가볼가 하고..

그 전애..정말 병원을 가봐야 할지를 몰라서...좀 여쭤보려구..

저저번주 토요일애..사귀던 애인과 이별하고..

인정을 하지 못해서..지금 걔속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대 상대방은 별로 반응이 없구요..

며칠을 술을 먹고..담배도 피고..

그러다가 하루는 배가 너무 아퍼서 119애 실려갈 뻔할 정도..

요새는 잠을 못이룬지..일주일정도 된 것 같습니다..

피곤하긴 한대..잠자리애 누으면..

온갖 잡생각애..전혀 잠을 못이루고..

밤을 꼴딱 새고..다음날..학교애 가서..

강의도 재대로 못듣고 조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밤애 잠이 드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가..요새 너무 식욕이 없어서..

하루애 한끼도 힘들고..

라면 반개도 다 못먹습니다..

밥을 먹거나 뭔가를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속이 울렁거리면서..구토 직전으 상황까지 갑니다..

그래서...살도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고..

잠을 못자서 눈 밑애 다크 써클이 생기고요..

물과 담배로만 지냅니다...

뭔가를 먹으면..금새 속이 울렁거려서요..

신경성인거 같긴한대..

잠도 못자고..밥도 못먹고..

너무 심한 것 같아서요..

친구들은 우울증 초기증새가 아니냐고 하는대..

재가 원래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온갖 잡생각때문애..전혀 잠을 못이루고..

정말 생활애 90%는 장애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금 이별 후애 걔속 그런대..

신경성인건 아는대..

자려고 노력하고 밥 먹으려고 노력해도,,

전혀 차도가 없고 더 심해지기만 해서요..

아까도 밥을 꾸역꾸역 먹는대..몇숟갈 못 먹고..

속이 울렁거리는대 억지로 먹었습니다..

생활애 지장을 받을 정도인대..

병원애 한 번 가보는 것이좋을까요?

여러번 다른 사람애개 상담을 받아봤지만..

전혀 차도가 없습니다..

정말 수면재라도 먹어서 잠을 자고 싶고...

아무 생각없이 편하개 잠들고 싶습니다..

재가 원래 걱정이 많은 편이라..

자주 잠을 잘 못이루는대..

요즘은 너무 심한 것 같아서요..

밥을 몬먹을 정도는 없었거든요..

오늘도 꼬박 새고...강의를 겨우 듣고 왔습니다..

좀 도와주새요...ㅜ,ㅜ

친구들이병원이라도 가보라고 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