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지금 연세가 60세이시구요. 당뇨가 심하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으로 한달가량 김포에 있는 알콜중독센터에 입원하시고 저번 달 27일에 퇴원하셨는데요. 그 후로 일주일정도 괜찮으시다가 혼자 집에 돌아가시는 중간에 또 술을 드셔서 119에 신고되어 병원에 잠깐 입원하셨다가 퇴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10일 정도 금주하시다가 신경쓰는 일이 있으셨는지 또 오늘 아침에 산책 나간다고 하셔서는 밖에서 술을 드셨습니다. 비틀거리면서 들어오셨거든요. 그리고 나서 안마신다고 굳게 약속하시고는 저녁때 또 드셨나봅니다/ 평일에는 일을 하시고 또 아빠가 옆에 계셔서 그런지 참으시는 것 같은데요.. 마시는 양이 예전보다 적긴 하지만 술을 아주 끊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예전에 있는 병원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이 짜 있는 병원이 아니였고 산책할 만한 뜰도 없었고요. 한 병실에 6명정도 같이 생활하였는데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방을 썼다고 합니다. 그냥 수용만 하는 병원이였나봐요. 나오실 때는 딴 사람이되서는 굳게 약속하셨는데, 정말 끊기가 힘든가요? 다시 병원에 들어가야 하는지요.. 이곳 프로그램은 사이트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지요.. 병원비는 기재되어있는대로 그정도 드는지요. 산책할 뜰이 있는지, 퇴원하고 나서도 단주모임같은 것이 있는지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 생각은 저의 아바님이 하시는 일을 접고 엄마와 함께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시지 못한다고 하시네요. 저도 아이가 있는 터라 엄마옆에 못있어주고요.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글 등록 : 2004-04-19 12:23:54
재 입원 후 본인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콜중독에 대해서는, 자신에 대해 가장 겸손해져야 합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원무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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