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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잠이 쏟아지는 시간에 어디선가 따뜻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네요.

"배달 왔습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피자였네요.

코를 찌르는 피자의 향기 잠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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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실에서 환우분들의 피자파티가 있다네요.

오늘 생일을 맞이한 환우분이 병실 환우분들과 함께 드시고 싶다고 하여,

피자를 크게 쏘셨답니다.

자 피자가 도착하였으니 여기로 모여주세요.

테이블에 펼치고 다함께 둘러앉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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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이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낼 수 있었네요.

다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한조각씩 입으로 쏘옥~~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맛을 느끼며,

역시 피자는 뜨겁게~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방안에 가득한 피자의 향기, 냄새가 사라지는게 싫다고

창문도 안열고 그대로 두겠답니다. ㅎㅎ

다함께 먹는 이맛, 아주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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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정신건강의학과 민들레병원은

알콜중독, 조현병 및 정신질환, 치매질환 등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으로

2003년부터 17년동안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환자와 직원이 함께 꿈꾸는 병원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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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일산 정신병원 민들레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