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신랑이 게임에 대부업에까지 손대서 돈을 부어대고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냥 이꼴저꼴안보고 이혼하고 말자 싶긴하지만
그래도 이제7살5살된 아이들이 있는지라....
사행성게임 도박이라고 봐야겠죠... 것도 중독이구요...
중독도 병이라는데... 어케해야하나요? 심리치료 같은게 효과가있긴 할까요? 무조건 감시하고 쫒아다녀야할까요?
정말이지 한번만 더 도박에 손대는꼴보게 되면 더는 못참을꺼 같은데... 어떻게해야될지 솔직히 감당이 안되네요

답변:

남편이 사행성 게임도박에 대부업까지 손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님의 고민이 안타깝게 들렸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대부업까지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중독이라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혼을 생각하기에는 자녀가 너무 어리고

남편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하면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할 것 같구요.

그리고 남편이 다시 한번 더 도박에 손대는 것을 보게 된다면

더 이상 못 참을 것 같아 솔직히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인 것 같아요.

심리치료라는 것은 상담을 말하는 것인데 도박중독일 경우 치료는 가족과 본인이

같이 하는 것으로 가족들의 대처방법 등 교육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 것 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는 치료방법으로 상담으로는 인지행동치료, 대안치료, 단도박 자조모

임을 치료로 권합니다.

그리고 단계별 가족의 대처법으로는 도박자의 변화의지에 대한 관심정도에 따라 가족들이 해야 할 행동지침들이 달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