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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산 신도시, 킨텍스, 김포시에서 가까운 민들레 병원 : 알코올중독은 가족병입니다.

이 름

mindlle

Date [2023-04-12 10:53:00]   Hit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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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은 가족병입니다.

우리가 알코올중독을 가족병이라고 말 할 때 우리가 의미하는 것은, 한 식구의 알코올중독이 가족전체에게 영향을 미쳐 가족이 전부 병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당뇨병과는 달리, 알코올중독은 알코올중독자의 몸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관계의 질병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중독자와 얽힌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알코올중독자의 행동을 조절하려고 하고, 수습하려고 하거나 감추려고 합니다.

그들은 자주 알코올중독자의 행동에 대하여 자신을 비난하고, 그 행동들로 인해 상처를 받습니다.

결국 그들 자신도 정서적으로 어지럽혀진 신경과민 상태가 됩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자주 알코올중독자의 음주에 대해서 그가 강박적인 것만큼 강박적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알코올중독자가 술을 끊도록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데 반해 알코올중독자는 어떻게 하면 계속 술을 마실까를 생각해 내는 것입니다.

알코올중독자는 아픈 사람이기 때문에 그 자신과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그와의 가까운 관계 때문에, 우리도 역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충동적인 음주가와 우리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 자신의 힘을 증진시키고, 우리의 태도를 바꾸며, 친절하면서 문제로부터 초연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공동 의존증'5가지 유형

'순교자 유형(The Co-Martyr)' 알코올 중독자의 부인, 어머니들에게 빈번하게 발견된다. 알코올 중독자의 문제 행동에 불편해 하면서도 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알코올 중독자의 음주가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판단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까지 참아가면서 희생과 헌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중독자의 폭력적 행동이나 반사회적 문제의 뒷감당을 해주며, 인내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린다.

'박해자 유형(The Co-Persecutor)' 순교자 유형의 사람들이 자기의 행동에 대해 지나친 책임감을 느낀다면, 박해자 유형의 경우 어떤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 순교자들이 상대방을 더 잘되게 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면, 박해자는 자기의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타인을 압박한다. 분노와 죄의식을 처리하기 위해 남을 조정하기도 한다. 알코올 중독자가 음주 문제로 입원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등의 분노와 적개심을 표현한다.

'공모자 유형(The Co-conspirator)'은 알코올 중독자가 단주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 알코올 중독자 가족 내에서 형성된 주체성에 강하게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주를 통한 가족구조의 변화에 불안을 느낀다. 변화보다는 술을 마실 수 있게 만드는 협조자가 된다. 주로 '술을 사주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술을 사주지 않거나 마시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안마실 사람이 아니다'면서 합리화시킨다.

'술 친구 유형(The Drinking partner)'은 같은 알코올 중독자가 될 위험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중독자가 반복적인 음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나도 술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사다주면서 악화시킨다. 심할 경우 술 친구였던 부인이 남편과 함께 알코올 중독자로 발전하게 된다.

'냉담한 공동의자의 유형(The Apathetic Codependent)'은 오히려 무관심하다. 알코올 중독자의 잦은 입퇴원이 반복되면 가족들은 처음에 갖고 있던 희망이나 믿음을 잃어버리고 불신과 포기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이런 유형에는 중독자를 귀찮아하며 병원에 입원시킨 후에도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유형들은 만성화된 가정일수록 흔히 볼 수 있고,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독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 또한 자신들도 모르게 '공동의존'이라는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알코올 중독은 진행만성적, 재발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중독자만큼이나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기능이나 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병'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출처: 한국알아넌연합회, 전남일보 홍미연 광주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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