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인 설악산에도 둘레길이 있다. 남설악에 위치한 만경대 둘레길이 그곳인데 원래는 자연적으로 개설된 길이었지만 1970년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폐쇄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었다. 47년 후인 2016년 임시 개방된 이후 현재는 단풍 시즌에 인터넷 예약을 통해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오색 약수터를 출발해서 선녀탕과 용소 폭포, 만경대까지 이어지는 5.2km의 구간으로 그동안 감춰져 있던 비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